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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울한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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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전문심리치료원 작성일 26-04-15 14:50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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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한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생각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할 때,
사람들은 나쁜 쪽으로 생각이 들면서, 자신에 대해서나, 능력에 대해서나, 미래에 대해서 걱정이 많아지게 되고, 깊어지면, 우울증이 됩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우울증 증상으로 인하여 일에 의욕이 없고, 자신도 없으며, 실제로 이럴까 저럴까 하며 생각이 많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나타나는 행동으로는 게을러 보이며, 주변의 물건들을 제대로 정리를 못하기 때문에 성격이 나쁘다고 비난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또 자기부족감을 느끼며 자책을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기 쉽습니다.

또는 우울한 사람을 돕기 위하여 위로의 말을 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로의 말이 우울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히려 우울한 사람을 더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우울해 할 이유가 어디 있어? 너무 어둡게만 보기 때문이야. 너에게는 장점도 많지 않나?“ ”누구나 우울해질 때가 있는 법이야. 곧 다시 기분이 좋아질거야“ 등의 말로 위로를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러한 말들은 우울한 사람의 기분을 더욱 악화시켜 놓습니다.

즉 자기를 전혀 공감하지 못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되어, 오히려 이해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온세상에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듯 여겨지며 더욱 외로움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우울한 사람을 도와주기 위하여는 그 사람이 우울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실제로 반드시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우울한 기분 뒤에 있는 원인에 대하여 함께 찾아 나감으로써 우울한 기분이 주는 고통에 공감하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유발시킨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또 이 스트레스가 본인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이지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기를 비하함으로써 자기를 돌보아 줄 사람 (지배적인 타인)을 찾는 마음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살지 못했음을 의식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귀를 기울인 적이 없었습니다. 정서적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자기주장을 할 수 없었습니다. 즉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나는 등의 자신의 감정이 없는 듯이 살아 온 것입니다. 오로지 지배적인 타인의 인정, 애정, 사랑, 공경, 보살핌을 얻는데만 관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깨닫게 되면, 지배적인 타인을 향한 엄청난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타인의 책임이 아니고, 자신의 책임임을 인식하는 과정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우울증의 심리치료가 진행됩니다.

심리치료자는 우울한 사람이 이러한 과정을 차근차근히 밟아 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비난은 물론, 섣부른 위로나, 해석, 조언 등은 삼가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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