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갈등 및 예비부부상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첫 단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1. 예비부부상담 "결혼을 앞두고 불안해져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예비부부상담은 부부생활의 첫 단추를 잘 끼게 도와주는 중요한 상담이 됩니다. 그래서 부부치료 전문가들은 결혼생활 발달과정을 결혼 후부터가 아니고 결혼 전 단계부터 고려합니다. 예비부부상담에서는 평생을 동반자로 지낼 부부들에게 심리적인 준비와 결혼의 현실적인 준비를 도와주게 됩니다. 예비부부들이 소속해 있던 원가족에 대한 이해와 원가족과의 이별의 심리, 배우자와의 만남을 통하여 자각되는 자신의 내면세계 이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심리적 기대와 불안감 표현, 새롭게 형성되는 확대가족에 대한 이해와 준비. 그리고 만족스럽고 안정된 결혼생활을 위하여 대화기술, 문제해결 기술, 그리고 친밀감 형성방법들을 준비해 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 부부들이 집단으로 진행하는 예비부부집단 상담도 효과적입니다.
2. 결혼의 동기 I "교제를 오래 하다 보니 결혼하고픈 동기가 많이 없어졌어요."
서로 남남이 이성에 대한 매력으로 끌리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친해지면,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감소하게 되지요. 서로 교제를 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사랑이 식었는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남녀의 사랑은 뜨거운 사랑만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따뜻한 사랑, 때로운 차가운 사랑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사랑의 사이클이 달라져 갈 때, 본인의 마음이나 배우자의 마음을 잘 소통하면, 결혼하는 동기도 분명해지게 됩니다.
3. 결혼의 동기 II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 결혼을 선택하려 해요."
결혼하려는 동기 중에서 현실을 회피, 즉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하려는 경우를 꽤 볼 수 있습니다. 부모와 형제들과의 지속되어온 갈등으로, 직장에서의 어려움과 기타 갈등으로 도피하고자 결혼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확신이 없는 배우자와의 충동적인 선택이야말로, 더 어려움을 초래하게 되는 결과를 낳고 또 다른 원치않는 현실의 반복을 가져오게 됩니다. 결혼의 중대사를 앞두고 결혼에 대한 동기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4. 결혼 부담감 "결혼하면 내가 직접 짐을 져야 된다고 생각하니 부담스럽습니다.
막상 결혼을 앞두게 되면, 여러 가지 일들이 현실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까지 부모님의 도움으로 지내 온 많은 것들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본인이 현실감이 있다고 하는 정상적인 건강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단 지나치게 부담감을 갖는다면, 그런 부담감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자신을 통찰해 가면서 현실감을 가져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5. 혼전관계 고민 "전관계를 배우자가 알면 사랑하는 사람을 놓칠 것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 여러 번의 만남이 있고, 또 결혼이 성사될 것 같은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혼은 부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배우자에게 알리느냐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이 그 문제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하는 자신에 대한 자각이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하면서 혼전관계에 대한 치유와 부담감, 현재 커플관계에 미치는 영향들을 자각하게 됩니다.
6. 대화의 답답함 "이야기를 하고 나도 속이 답답해요."
대화를 해도 답답하다는 것은 무언가 막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놓지 못하면,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또는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대화를 방해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줄 것 같지 않아서든지, 또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는 않될 것 같은 억압 이 있든지, 아니면, 대화하는 순간에 집중할 수 없을 만큼, 현실 상황이 어렵든지, 즉 대화를 답답하게 하는 요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7. 결혼 절차의 어려움 "결혼식을 위하여 너무 많은 일들이 지치게 만들어요. "
결혼보다 결혼식이 더 힘들다고 하기도 합니다. 결혼의 관문을 들어가는 통과의례가 복잡합니다. 또 결혼식을 치루는 당사자들의 가족 문화가 다르다 보면, 이 문화적인 차이와 충격을 다루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런 복잡한 일일수록, 두 사람이 갈등을 대면하는 과정을 통하여 두사람의 차이점이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어 더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8.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 "배우자 가족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워요. "
결혼은 배우자 가족을 나의 가족같이 여기는 관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고 6사람(신랑의 아버지 어머니, 신부의 아버지 어머니 포함)의 삶이 결혼이라고 합니다. 한 장소에 살아서가 아니고, 문화나 유전자, 정신 등 뿌리에서 가져오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잘 이루어 가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가족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내 가족은 내가 어릴 때부터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람들이지만, 배우자 가족은 이제부터 이해하고 수용해야 되는 가족이라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