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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심리적 건강이란 : 지금 제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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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전문심리치료원 작성일 26-04-15 14:44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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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건강이란 : 지금 제가 정상인가요?>        

“지금 제가 정상인가요?” 첫 면담에 상담실에 들어와서 상담자에게 자신의 불편한 문제들을 내어 놓은 후, 내담자가 상담실을 떠나기 전에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이다.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오히려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흑백논리  기준으로 구분짓기 보다는 그 양극의 연속선상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심리장애는 자신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여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넓은 의미의 노이로제 경향이라고 본다. 어느 정도인가가 문제일 뿐이다. 수치로 표현하여 완전히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0으로 보고, 아주 이상적인 심리적 건강 상태를 100으로 볼 때, 어떤 사람은 20 정도에 있고, 어떤 사람은 70 정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심리치료의 목표는 심리건강의 주관적인 수치가 20정도인 사람을 50, 60으로, 70인 사람을 80이나 90으로 올리는 것이다. 이러고 보니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는 통계적 개념은 의미가 없다.

        종종 지나치게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일어난다든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문제가 오래 지속되면 일시적이거나 장기간에 걸쳐서 적응상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평소에 건강하게 잘 적응하던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누구나 역경에 처하지만, 심리적 건강의 상태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잘 극복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음의 병이 드러나며 병이 더 커지기도 한다. 그것을 잘 극복하지 못하면 병이 생길 수 있고, 병이 있더라도 잘 치료하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다. 일시적으로 부적응 행동을 보였다가도 이를 회복하면 오히려 괴로웠던 시간들이 진정한 자기성장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심리장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노이로제(신경증)은 사회생활이 가능하며 심리치료를 잘 받아서 자신의 문제를 깨닫기만 하면 이런 경험이 없었던 사람들보다 더 성숙해 질 수 있다.

        병에 있어서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예방이 경제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치료보다 예방이라고 할 수 있다. 적절한 심리치료는 심리장애가 만성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심리장애는 생리적, 심리적,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통합된 것이다. 예컨대,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의 경우, 그것이 뇌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열등감이 원인일 수도 있으며, 성장해 오는 동안 애정에 대한 욕구좌절의 누적, 또는 심리내면으로 억압된 무의식적 역동 때문일 수도 있고, 학습된 무력감의 누적 때문일 수도 있으며, 또는 여러 요인이 복합된 것일 수도 있다.
          심리치료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가지는 혼란된 행동, 사고, 정서들을 이해하고 수정하도록 도와서 자신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부적응의 문제들을 처리하고 타인을 대하는 방법과 사회적응에 보다 유용한 방법을 습득하여, 궁극적으로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감정과 동기에 대하여 자각하는 능력이 생기고,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능력을 생산적인 활동에 적절히 이용하는 상태가 되어 충분히 자신의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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